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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_ 재료

부시리: 남극의 보석, 북방의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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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해의 선물, 부시리

남극해에서 건져올린 부시리(Seriola lalandi)는 이케시메(活けじめ) 처리를 거쳐 북방으로의 여행을 떠납니다.이케시메는 물고기의 뇌를 일격에 찔러 고통과 스트레스를 줄이고 흰살에서 피를 빼내는 일본 전통 어류 처리법입니다. 이렇게 처리된 부시리는 흰살의 신선함과 맛을 최대한 유지하며, 북방의 최고급 레스토랑까지 여정을 이어갑니다.

 

도쿄의 까다로운 입맛을 사로잡는 부시리

도쿄 최고의 음식점에서 부시리는 가장 까다로운 손님들의 접시를 장식합니다. 오스트레일리아 남쪽 해안의 서늘한 기후에서 바이오다이내믹 양식법으로 키워진 부시리는 아열대에서 양식된 것보다 훨씬 더 단단하고 맛있습니다.

히라마사(平政)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는 부시리

일본어로 히라마사(平政)라 불리는 부시리는 기름기가 풍부하고 달콤하며, 단단한 살이 특징입니다. 사시미로 즐기기에 가장 좋은 부시리는 아름다운 엷은 진주빛 분홍색의 살을 가지고 있으며, 익히면 촉촉한 우윳빛으로 변합니다. 하지만 조리에 조금만 신경을 쓰지 않으면 마르고 질겨져 큰 조각으로 떨어져 나올 수 있습니다.

 

다양한 요리법으로 즐기는 부시리

부시리는 사시미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의 커리나 카세롤 요리에도 활용됩니다. 이 경우에는 익히더라도 살이 흩어지지 않고 그 형체를 유지하면서도 소스의 습기를 흡수하여 부드러운 식감을 선사합니다. 부드러운 참치보다 향미와 질감이 더 섬세한 부시리는 다양한 요리법으로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재료입니다.

 

부시리는 날생으로 먹는 것이 가장 맛있습니다. 부시리 사시미를 한입 베어 물면 단단한 살과 함께 신선한 바다의 냄새가 코를 스칩니다. 요리하면 고기와 비슷한 씹는 맛과 함께 살짝 달콤하면서도 짭짤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주의 사항

  • 부시리는 신선도가 매우 중요하므로 구매 후 즉시 조리하거나 냉장 보관해야 합니다.
  • 부시리는 익히면 쉽게 마르고 질겨질 수 있으므로 조리 시간에 주의해야 합니다.
  • 부시리는 뼈가 많으므로 조리 전에 꼼꼼히 제거해야 합니다.

 

마무리

남극해의 보석이라고 불리는 부시리는 깊은 바다의 신선함과 풍부한 맛을 가진 특별한 식재료입니다. 다양한 요리법으로 즐길 있는 부시리는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재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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