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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코리노 로마노(DOP)는 치즈 중에서도 가장 오래된 축에 속하는데, 이미 1세기에 기록에 등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로마의 농업학자인 콜루멜라가 그 제조 방법을 남겼으며, 오늘날에도 거의 비슷한 방식으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페코리노 로마노는 이탈리아 페코리노 치즈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치즈로, 양젖으로 만들어집니다.
이탈리아어로 양(pecora)에서 유래된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처음에는 로마 근교에서 만들어졌지만, 현재는 주로 사르디니아에서 생산됩니다.
8~12개월간 숙성시키면, 상아색의 페이스트가 더욱 진해지고 짭짤한 향미를 띠면서 딱딱하고 알갱이진 질감을 얻게 됩니다.
이는 전형적인 '그라나(grana)' 치즈의 맛을 낼 수 있게 합니다.
페코리노 로마노는 파스타나 샐러드에 뿌려 먹기에 이상적입니다.
또한 숙성한 치즈를 얇게 깎아서 소금에 절인 육류, 과일, 또는 빵과 함께 내기도 합니다.
또한 디저트 치즈로도 훌륭한데, 향미가 진한 벌꿀을 살짝 뿌려서 먹으면 맛있습니다.
새로 숙성된 페코리노 로마노는 과일 향이 감도는 짜릿한 풍미가 특징인데, 이것은 그라나 치즈의 전형적인 맛으로 숙성될수록 더욱 왕성해집니다.
그라나 치즈의 강렬한 향미는 숙성시킬수록 더욱 뚜렷해지며, 이는 페코리노 로마노의 매력을 더욱 부각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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