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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_ 재료

스위스 그뤼에르: 알프스의 향긋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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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그뤼에르는 알프스 기슭 한복판, 프리부르 주의 그뤼에르 지방에서 태어났습니다. 

1655년에는 이미 기록에 등장했으나, 13세기 중반에는 이미 이 지역에서 팔렸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제조과정과 특징

에멘탈러의 가까운 사촌 격으로, 파스퇴르 살균하지 않은 전유로 만들어진 그뤼에르는 크기가 커서 38킬로그램까지 나갈 수 있는 대형 치즈입니다. 

적어도 5개월은 숙성시키며, 보통은 8개월에서 10개월까지 숙성시킵니다. 

작은 구멍이 뚫려 있을 수 있지만, 매우 드물며 품질이 떨어진다는 의미입니다. 

매끄러운 상아색을 띠지만, 더 깊은 노란색으로 변할 수도 있습니다. 

최고급 그뤼에르는 알프스 초원에서 풀을 뜯는 소떼에게서 얻는 젖으로 만들어지며, 청청한 풀 냄새와 심지어 꽃 향기까지 느껴집니다.

 

활용

그뤼에르는 요리에 널리 사용되며, 특히 스위스 치즈 퐁듀의 주요 재료로 쓰입니다. 

녹인 치즈, 화이트 와인, 키르쉬 등으로 만들어지는 이 풍부한 치즈는 요리에 깊이와 풍미를 더합니다.

 

 

맛의 특징

중간 정도로 견고한 그뤼에르는 달콤함과 과일향을 지닙니다. 

견과류의 풍미도 느껴지며, 그 맛은 깊지만 너무 강하지는 않아 입안에서 오래도록 지속됩니다.

 

스위스 그뤼에르는 알프스의 신선한 공기와 초원의 풀을 맛볼 있는 치즈로, 독특한 향과 맛은 요리에 새로운 차원을 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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