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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_ 재료

느타리버섯: 자연의 아름다움이 담긴 풍미로운 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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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타리버섯(Pleurotus ostreatus)은 온실에서 재배된 다른 버섯들과는 다르게 무리지어 자라는 나무 그루터기나 썩어가는 활엽수 고목에서 발견됩니다. 

이 특별한 환경에서 자라면서 훨씬 풍부한 향미를 지닙니다. 

다른 야생 버섯들과는 달리 쉽게 발견되며 독버섯과도 쉽게 구별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느타리버섯은 영어로 굴 버섯(Oyster mushroom)이라 불리는데, 실제로는 굴과는 겉모습이나 맛이 크게 다릅니다. 

하지만 그 모양은 굴과 유사하며, 갓 부분이 잉글랜드에서는 ‘네이티브(natives)’, 프랑스에서는 ‘벨롱(belons)’이라고 불립니다. 

직경이 12.5센티미터까지 자라날 수 있으며, 볶으면 미끌미끌한 표면을 가집니다.

 

20세기 초반에는 잉글랜드에서 반죽에 넣어 튀겨 먹기도 했지만, 이후 그 유행은 사라졌습니다.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는 주로 파슬리, 마늘, 레몬즙과 함께 볶거나, 헝가리에서는 피망, 양파, 토마토와 함께 요리됩니다. 

또한 그리스에서는 숯불에 구워서 올리브유를 찍어 먹기도 합니다.

 

느타리버섯은 희미한 아니스 씨 냄새가 느껴질 수도 있으며, 숲의 기분 좋은 향기와 어우러지며 독특한 맛을 선사합니다. 

질감은 들에서 나는 버섯보다 질기지만, 특별한 매력은 많은 이들을 매료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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