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화랑 오토 캠핑장(feat. 글램핑)

코로나의 급증으로 2.5단계 

 

이렇게 8월도 모두 지나가네요

 

오늘은 9월달 도심 속 작은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캠핑장 하나 소개 합니다.

 

안산 화랑 유원지 바로 옆에 위치한 화랑 오토 캠핑장 입니다.

 

글램핑과 카라반, 오토캠핑장을 모두 갖추고 있어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그런데 코로나의 영향으로 장기간 폐장했다 잠깐 개장했다 타이밍 잡기가 어려운게 현실이네요

 

그래도 운이 좋게 글램핑을 Get하여 방문하였습니다.

 

지금부터 화랑 오토 캠핑장속 글램핑을 속속들이 보여드리겠습니다.

 

사진이 많으니 스크롤 압박이 있습니다.

 

안산화랑오토캠핑장 입구에서 열체크 후 본인 확인하고 관리사무소로 향합니다.

당연하겠지만 마스크를 쓰지 않으시면 입장하실 수 없어요~

관리 사무소에 들러서 간단한 본인 확인 및 서류 작성하면 ~ 띠로링~!!

티비 리모콘과 글램핑장 열쇠를 받을 수 있습니다.

열쇠는 화장실과 출입구 열쇠랍니다.

제가 예약한 곳은 글램핑 L-4입니다.

철재망으로 열쇠를 잠글수 있는 형태로 잠깐 외출시에도 보안에서는 아주 좋은듯 합니다.

열쇠를 열고 내부를 보면 밥먹을 수 있는 곳과 침실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싱크대를 보면 식기류와 하이라이트가 구비 되어있습니다.

침실에는 침대와 소파가 있는데 이 소파가 간이 침대로 변한답니다.

이불도 따로 구비되어 있습니다.

깔끔하지는 않으니 개인 침구류는 챙겨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반대편에는 티비와 냉장고, 커피포트, 밥솥, 전자레인지가 구비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여름 캠핑에서 중요한 에어컨도 있습니다.

화장대와 가스누출 탐지기 와이파이 모두 구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캠핑을 여성분들이 싫어하는 이유 중 제일 큰 게 화장실을 공용으로 사용하는것인데, 더럽기까지 하다면 그런 캠핑장은 다시 가고 싶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글램핑장에는 전용 화장실과 간단히 샤워할 수있는 시설이 내부에 있었습니다.

청소 상태도 아주 훌륭하고, 냄새도 나지 않았답니다.

내부에는 온풍기와 온수기 모두 있어 따뜻한 물로 샤워 가능합니다.

다시 돌아와서 식기류 상세히 보여 드릴게요.

수저, 칼, 가위, 뒤집게, 집게, 주걱, 국자, 도마, 밥그릇, 국그릇, 접시 4인 기준으로 잘되어 있어요.

프라이팬, 냄비 2개, 설겆이 세제, 수세미 있구요

정말 몸만 가면 될 정도로 꼭 필요한 것들은 모두 있어요

그런데 요리하는 곳은 에어컨이 되지 않아 서큘레이터나 선풍기 필수에요

혹시 빼먹고 간다면 땀으로 샤워를 하실 수 있는 경험을 하시게 될거에요

두 가지 모두 가져간다면 금상첨화랍니다.

에어컨은 빵빵하게 잘나와서 춥게 잘수 있었어요^^

다음날 분류수거장에 잘 분류해서 버리고, 정리 잘하고 관리사무소에 키와 리모콘을 반납하면 끝이랍니다.

머문자리는 아름답게 치우고 글램핑을 마무리 했답니다.

 

때아닌 폭우로 비가 세면 어떻하나 했는데 아주 멀쩡히 우중 캠핑을 잘 즐기고 돌아왔답니다.

캠핑은 힘들고 팬션은 비싸다고 생각되시면 안산화랑 글램핑장으로 오시면 또 다른 휴식을 보내실수 있을거에요

기회가 된다면 또 다시 오고 싶은 곳으로 keep해 놓았답니다.

 

내 돈 주고 즐긴 글램핑 후기 였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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