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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_금융/재테크

재무제표의 모든 것(회계 지식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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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간에 이어 재무제표의 모든 것 오늘은 회계 지식 포인트 시간입니다.


꼭 알아두어야 할 회계 지식만 쏙쏙 뽑아 보았습니다.


혹시라도 지난 시간 기억이 않나시는 분들은 돌아가서 다시 보고 오세요.


2018/10/24 - [재무_금융/재테크] - 재무제표의 모든 것 (주식의 디딤돌)


지금 시작합니다.


재무보고의 개념 체계를 이해한다고 해도, 실제로 재무상태표나 포괄손익계산서를 이해하고 작성하는 일은 회계를 접해보지 않은 사람에게는 어려운 일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재무정보는 잠재적 투자자가 투자 의사결정을 위해 중요한 정보를 얻는 수단이기 때문에 재무정보 작성에 최대한 주의를 기울여 회계기준에 맞게 작성해야 합니다.


1. 수익은 현금주의가 아닌 발생주의로 계상한다

미래 경제적 효익이 발생한 시점에 수익을 인식한다고 구성 항목 인식 조건입니다.

예를 들어, 물건을 납품한 후 물품대금을 바로 현금으로 받지 못하더라도 매출로 인한 수익을 인식하고 향후 받을 현금을 매출채권으로 인식해야 합니다.


2. 비용은 현금주의가 아닌 발생주의로 계상한다

미래 경제적 효익이 유출될 시점에서 비용을 계상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직원들의 인건비를 일시적인 현금 부족으로 지급하지 못한 경우라도 지급하기로 한 월급날에 인건비를 비용으로 인식하고 미지급비용을 부채로 계상해야 합니다. 차입금의 이자비용도 현금유출 시점과 상관없이 차입금 사용기간 동안의 이자를 계산해 기간 비용으로 인식해야 합니다.


3. 미래의 약속 또는 계약 체결을 원인으로 수익이나 부채를 계상하지 않는다.

거래업체와 1년 동안 물품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가정해 봅시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바로 계약서에 기재된 납품 예정 수량을 수익으로 인식할 수 없습니다. 물품이 납품된 후에 대가를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생기기 때문에 납품 시점에서 수익으로 인식해야 합니다. 또한 자금을 차입하기로 약정한 시점에 바로 부채로 계상하지 않고 차입액을 수령했을 때 부체에 대한 의무가 발생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4. 자산 혹은 비용으로 선택 가능해 처리할 수 있는 비용이 있다

자산은 미래 경제적 효익이 기업에 유입될 것으로 기대되는 자원입니다. 업무에 필요한 컴퓨터나 소프트웨어는 보통 그 사용 기간이 1년을 초과하고 업무 활동에 도움을 주기때문에 미래 경제적 효익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만약, 금액이 소액(건당 100만원 미만)이라면 비용으로 처리해도 세무상 문제는 없을 것이나, 금액이 크다면 우선 유형자산으로 처리하고 예상되는 사용 기간 동안 균등한 금액으로 나누어 비용으로 인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제품 개발을 위해서 발생한 인건비, 시제품비 등의 개발비용도 개발 결과 상품화될 가능서잉 높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무형자산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5. 유형자산과 무형자산은 내용연수 기간 동안 비용 처리한다

내용연수는 자산이 사용될 것으로 기대되는 기간을 말합니다. 내용연수가 유한한 무형자산과 유형자산의 경우 내용연수 동안 균등하게 나누어 비용(감가상각비)으로 처리합니다. 사용 기간 동안 자산의 사용분을 구간별로 비용화하는 과정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6. 기업환경의 변화로 자산성이 없게 된 자산은 비용으로 추가 계상해야 한다

매출채권, 유형자산, 무형자산 등은 경제적 효익이 이미 발생했거나 미래 발생시킬 것이라고 보아 자산으로 계상합니다. 그러나 기업환경의 변화나 거래처의 실적 악화 등의 이유로 미래 경제적 효익을 더 이상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되면 자산가액이 손상되었다고 간주해 손상된 금액을 비용으로 인식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거래처 부도로 판매대금을 회수할 수 없다고 판단되면 회수 불가능한 채권가액을 대손상가비로, 생산하는 제품의 급격한 진부화로 유형자산의 장부가액이 사용가치보다 졌아졌다고 판단되면 금액을 추정해 손상차손으로 비용을 인식해야 합니다.


7. 과거 사건의 결과로 현재의무가 존재하고, 자원의 유출 가능성이 높은 경우 예상되는 금액을 부채로 계상한다

예를 들어, 1심이 패소된 소송사건인 경우 항소심이 진행되더라도 자원 유출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면 지출이 예상되는 금액을 부채로 미리 계상해야 합니다. 또한 차입금 관련한 지급보증이 실현될 가능성이 높다면 지급보증충당부채를 계상해야 합니다.


8. 자산과 부채는 유동자산 부채와 비유동자산 부채로 분류한다

자산과 부채는 보고기간 후 12개월 이내에 실현될 것으로 예상되는 자산 및 부채를 유동 자산, 부채로 구별하고 그 외의 자산, 부채는 비유동 자산, 부채로 구별해 표시합니다.


9. 자본금 증감의 내용은 비용 또는 수익이 아니다

유상증자로 인해 자본금이 증가하는 경우, 혹은 감자로 자본금이 감소한 경우와 자기주식의 처분과 관련한 손익은 비용 또는 수익활동이 아니고 자본에서 직접 조정되는 항목입니다.


10. 세무와 회계는 다르다

세금계산서를 발행했다고 그 시점에 매출로 인식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물품을 납품하고 나서 대금 회수의 권리가 생기는 시점에서 수익으로 인식해야 합니다. 반대로 세금계산서를 미리 받았다고 그 시점에 매입으로 인식할 수 없습니다. 회계는 미래 경제적 효익의 유입 또는 유출이 실제로 발생한 시점에서 관련 내용을 회계 처리해야 합니다.


상기와 같은 기준으로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는데 재무보고의 목적은 현재 및 잠재적 투자자, 금융권과 같은 대여자 및 기타 채권자가 기업에 자원을 제공하는 것에 대한 의사결정을 할 때 유용한 기업 재무정보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그 의사결정은 주식 투자나 대출의 형태로 이루어지는 것을 포함합니다. 

잠재적 투자자는 기업 투자를 경정하기 위해 기업이 수익을 얼마나 낼 수 있고, 배당 또는 이자를 지급할 능력이 얼마나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수집합니다. 이러한 정보 제공은 재무보고서를 통해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재무보고서의 주요 이용자가 잠재적 투자자, 대여자 및 기타 채권자가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기업의 경영진은 잠재적 투자자에게 기업의 가치를 추정하는데 도움이 되는 정보 제공을 위해서 재무보고서를 작성합니다. 잠재적 투자자가 아닌 내부이용이 목적이라면 재무보고서는 존재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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