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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_금융/재테크

알아두면 쓸모있는 주식 투자 기초#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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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와 투기의 차이는? 네 바로 노력의 여부입니다. 잘 기억하고 계십니다.


2018/09/06 - [재무_금융/재테크] - 알아두면 쓸모있는 주식 투자 기초#1

2018/09/07 - [재무_금융/재테크] - 알아두면 쓸모있는 주식 투자 기초#3


그럼 투자에 대해 계속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원금은 보존하면서 금리보다 조금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투자처가 있을까?

정답은 "없습니다" 입니다. 즉 위험과 수익은 비례한다는 것입니다. 높은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High Risk High Return)

그런데 이 말의 진짜 뜻은 높을 위험을 감수하면 높은 수익이 난다는 것이 아닙니다. 진정한 의미는 높은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위험을 감수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높은 수익을 기대한다면 큰 손실도 예상할 수 있어야 하고 실제 손실이 나더라도 받아들여야 한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위험과 기대수익을 함께 생각해서 합리적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를 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주식을 시작하기 전에 여러분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은 위험을 감수하기 힘들다면, 주식투자는 멀리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자신이 손실을 감당할 수 있는지, 손실을 보더라도 금전적으로 문제가 없는지를 먼저 스스로 생각하고 시작할지 말지 결정해야 합니다. 이는 매우 중요한 사항이며, 지금이라도 꼭 다시 생각해 보아야 할 사항입니다.


한 번 더 주식투자를 하기 앞서 4가지 항목에 하나라도 그렇다이면 아직 투자할 준비가 되지 않으신것이니 정중히 돌아가시면 됩니다.


1. 투자금액이 생활하는데 꼭 필요하다.


2. 죽어도 원금을 잃어서는 안 된다.


3. 단기적으로 투자금액에 손실이 나는 것을 견딜 수 없다.


4. 투자대상을 이해할 수 없다.


주식을 시작할 준비가 되신 분들은 잘 따라와 주시면 됩니다.

100%의 확률로 확실하게 1년에 15%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빚을 내서라도 투자해야 합니다. 빌릴 수 있는 모든 돈을 빌리고 대출받을 수 있는 최대한도까지 대출을 받아서 최대한 투자하십시오. 빚을 얻어서라도 투자를 한 후 투자수익으로 이자를 주면 그 차이만큼 수익이 높아집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확률입니다. 확률이 100%이기 때문에 가능한 이야기 입니다. 투자에 있어서 확실한 것은 확실한 것이 없다를 기억하고 있어야 합니다. 모든 투자는 불확실하고 미래는 알 수 없기에 투자에 모든 것을 걸어서는 안된다는 점은 너무나 당연합니다. 이를 망각하고 투자를 한다면 더 이상 투자가 아닌 투기로 바뀌게되고 한 순간 나락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얼마나 투자를 해야할까?라는 질문이 생깁니다.

100-나이의 법칙이 있습니다. 100에서 자기 나이를 뺀 만큼이 위험자산에 투자할 비중이 됩니다. 젊을수록 위험자산의 비중이 높아도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젊을 때는 손실을 보더라도 회복의 가능성이 높아서 위험자산에 투자 비중이 높아도 되지만 나이가 들수록 자산을 안정적으로 지키기 위해 보수적으로 운용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목표가 높을수록 투자금액을 높여야 합니다. 투자기간이 짧을수록 투자금액을 높여야 목표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투자금액이 많으면 많을수록 불확실성은 높아지고 단기간에 달성하려 할수록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은 낮아집니다. 따라서 할 수 있는 선택은 투자기간을 최대한 늘이거나 목표의 눈높이를 적절하게 조절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두 가지 모두를 선택할 수 없다면, 노력을 최대한 투입해서 투자의 성공 확률을 높이는 수밖에 없습니다. 


투자에서 손실은 흔히 발생합니다. 만약 손실이 생겼을 때 불안감을 느끼면 투자 결정에 대한 확신이 부족하거나 투자경험이 부족하다는 뜻입니다. 처음 시작하는 투자자는 손실을 보더라도 무리가 없는 수준부터 시작하시고, 투자지식과 경험을 쌓으면서 투자금액을 차츰차츰 늘리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지금까지는 주식을 투자하기 위한 마음가짐 위주로 설명을 했다면 실제 주식을 투자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우선 주식이란? 

1. 자본을 구성하는 단위로서의 금액

2. 주주의 회사에 대한 권리, 의무의 단위인 주주권


쉽게말해, 기업을 여러 사람이 함께 보유할 수 있도록 나눈 것이며 보유한 만큼 권리가 있습니다. 주식을 피자에 비유하면 피자 한 판 중에 피자 두 조각에 해당되는 돈을 내면 피자 두 조각의 권리를 가지게 됩니다. 물론 내가 먹을 수도 있고 다른 이에게 줄 수도 있습니다. 주식도 마찬가지입니다. A라는 주식회사가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이 회사의 총 주식 수는 10,000주 입니다. 만약 당신이 200주를 가지고 있다면, 이 회사를 10,000개로 나눈 조각 중 200개를 가진 것입니다. 200주를 가지고 있으면 A라는 기업의 주인으로서 2%만큼의 권리를 주장할 수 있습니다. 주주는 최악의 경우 기업이 망해도 주식에 투자한 금액 이외에 추가로 부담해야 할 것은 없습니다.


주식시장과 주식거래

주식시장은 모든 것이 전산화되어 있기 때문에 주식을 사면 증권 계좌에서 현금이 나가고 주식이 들어옵니다. 주식을 팔면 증권 계좌에서 주식이 빠져 나가고 현금이 들어옵니다. 이 모든 것이 증권계좌의 기록으로 남고 수치로 표현됩니다. 그렇다면 주식은 누구한테 사는 걸까? 한 건설회사가 아파트 단지를 지었습니다. 주변 아파트 시세보다 약간 낮은 가격으로 분양을 했더니 모두 팔렸습니다. 이렇게 분양이 끝나면서 각 아파트마다 새로운 주인이 생겼습니다. 이제 아파트를 사고 싶다면 누구한테 사야 할까요? 건설회사는 분양을 통해 모두 팔았으니 한 채도 없습니다. 아파트를 사려면 아파트를 가지고 있는 주인들 중 팔려고 하는 사람에게 사야 합니다. 주식도 처음에는 회사에서 삽니다. 회사가 모든 주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파트를 일반인에게 분양하는 것처럼 일반인이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주식공개라고 합니다. 아파트 분양 신청을 할 때 청약을 하는 것처럼 주식도 공모주 청약이라는 절차를 거칩니다. 이 절차가 끝나면 주식시장에서 자유롭게 거래될 수 있도록 상장절차를 거칩니다. 주식공개와 상장을 묶어 주식을 발행한다는 의미에서 발행시장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회사가 주식을 팔고 나면 다음부터는 그 주식을 가진 사람으로부터 사게 됩니다. 주가가 오르고 내렸다고 하는 것은 시장에서 투자자간의 거래를 말하는 것입니다. 


증권회사는 무엇을 하는 걸까? 주식시장에 주문을 낼 때는 반드시 증권회사를 거쳐야 합니다. 증권회사의 역할은 투자자들의 주문을 시장에 전달하는 것입니다. 주식을 파는 가격과 사는 가격이 맞으면 거래가 체결되고 주식시장은 거래를 중개하는 역할을 하게됩니다. 우리나라의 주식시장은 코스피와 코스닥으로 나누어 있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거래하는 주식이 다르다는 것을 알고 계시면 됩니다. 코스피는 우리나라에 처음 설립된 시장으로 일반적으로 거래소라 하면 코스피를 지칭합니다. 상장요건이 코스닥에 비해 엄격하며 삼성전자,SK텔레콤, 한국투자증권과 같이 규모가 큰 기업들이 많이 상장되어 있습니다. 코스닥은 첨단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시장을 본떠, 벤치기업, 중소기업 등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위해 개설되었습니다. IT, 바이오 등 기술주가 많이 상장되어 있습니다. 코스피에 비하여 상장 기준이 낮아 중소형 종목이 많이 상장되고, 상장기간도 비교적 짧습니다. 대표적인 종목으로는 다음, 셀트리온 등이 있습니다.  코스피는 거래되는 종목이나 거래제도도 다르게 되어 있습니다. 주식시장이 있으면 매매당사자들이 직접 만날 필요가 없습니다. 조건만 맞으면 체결이 되고 누가 사는지 누가 파는지 알 필요가 없이 서로 편하게 거래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주식시장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예금은 은행에서 주식계좌는 증권회사에서 만듭니다. 주식계좌를 만드는 것은 은행에서 예금계좌를 만드는 것과 똑같습니다. 은행의 예금계좌는 여유자금을 맡기고 돈이 필요할 때 인출을 합니다. 주식계좌는 자금을 입금하고 주식을 살 수 있습니다. 이렇게 주식을 거래하는 계좌를 주식주문을 맡긴다는 의미에서 위탁계좌라고 합니다.그렇다면 주식계좌는 주식만 거래할 수 있을까? 아닙니다. 하나의 계좌에서 증권회사에서 거래하는 대부분의 금융상품을 거래가 가능합니다. 채권도 살 수 있고, 펀드도 살 수 있습니다. ELS도 여기에서 가입 가능합니다. 주식을 온라인으로 거래가 가능합니다. 온라인으로 거래시 수수료가 저렴하면 스스로 투자정보를 찾고 직접 투자결정을 해 투자가 가능합니다. PC나 스마트폰 모두 주식투자를 위한 전용프로그램만 설치하면 가능하게 됩니다. 오프라인으로도 거래가 가능합니다. 단 지점에 가거나 전화로 직접 주문을 내야합니다. 수수료가 온라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쌉니다. 장점으로는 투자에 관한 조언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최종 투자 결정은 투자자가 해야 합니다. 거래가 많지 않고 투자 상담이 필요한 투자자에게 적합한 거래입니다. 


주식거래의 규칙

시장은 원활한 거래를 위해 규칙을 만듭니다. 어떤 시장은 가격을 정해 놓고 무조건 선착순으로 팝니다. 경매는 무조건 높은 가격을 부르는 사람이 그 물건을 사게 되는 시장입니다. 가격 우선이라고 하여 가장 싸게 팔려는 사람, 가장 비싸게 사려는 사람이 우선합니다. 시간 우선은 가격이 같다면 먼저 주문을 내는 사람이 우선합니다. 이 둘 중 가격 우선이 시간 우선보다 우선합니다. 이렇기에 돈이 있다고해도 조건이 맞지 않는다면 주식을 살 수 없을 수도 있습니다.

지정가 : 주문가격을 정해서 주문을 내는 것을 말합니다.

시장가 : 주문가격을 별도로 지정하지 않고 체결에 가장 유리한 가격으로 주문을 내는 것을 말합니다.

조건부 지정가 = 지정가 + 시장가를 의미하는 것으로 현재는 지정가로 주문을 내지만 15:20이후 동시호가에는 시장가로 자동으로 바뀌도록 내는 주문을 말합니다.

주식을 사게되면 체결이 된다고 해서 바로 주식이 계좌로 들어오는 것이 아닙니다. 주문한 날로부터 시작해서 3일째 되는 날 주식이 계좌로 들어오고 그 값도 그 날 치르게 됩니다. 반대로 주식을 팔게 되면 이틀 뒤에 현금으로 찾을 수 있습니다. 금방 매수 주문을 해서 주문이 체결되었습니다. 주식은 3일째 되는 날에 들어오니까 바로 팔 수 없는 것 아니냐고 물어 보실 것입니다. 아닙니다 체결된 지 1초 밖에 안된다고 하더라도 즉시 팔 수 있습니다. 


오늘은 주식 계좌를 개설하고 주식을 사고 파는 것에 가장 기본적인 행위에 대해 설명해드렸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좋은 주식은 무엇인지 주식투자에서 수익을 내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 알아볼까합니다.


     -Kurt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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