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막사리: 몸에 좋은 산야초

1. 특징

가막사리는 높이가 6090cm 정도로 자라며, 한해살이풀로 주로 물가의 습한 땅에서 자랍니다. 

마디마다 2장의 잎이 마주 자리하며 35갈래로 깊게 갈라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꽃은 줄기와 가지의 끝에 둥글게 뭉쳐 나옵니다.

2. 분포

가막사리는 전국 각지에 분포하며, 주로 논두렁이나 냇가 등 습한 환경에서 자라는 것이 특징입니다.

 

3. 약용법

• 생약명: 낭파초, 낭야초, 침포초, 오계 등으로 불리며, 모든 부분을 약재로 활용합니다.
• 채취와 조제: 꽃이 필 때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리며, 생풀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말린 것은 잘게 다진 후 사용합니다.
• 성분: 정확한 성분은 알려져 있지 않으나 잎과 줄기에는 정유, 고미질물질, 초석 등이 함유돼 있다고 합니다.
• 약효: 폐를 맑게 하고, 살균과 소염 작용이 있습니다. 폐결핵, 기관지염, 인후염, 대장염, 습진, 옴 등에 효과가 있습니다.
• 용법: 말린 약재를 1회에 3~6g씩 200cc의 물로 달여 복용하거나 생즙을 내어 복용합니다. 외과질환에는 생풀을 짓찧어 환부에 붙이거나 말린 것을 가루로 빻아 뿌립니다.

4. 식용법

 

어린 순을 데쳐서 두 시간 정도 찬물에 우려내어 무쳐 먹거나 국거리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주의 사항

• 적절한 양과 방법을 지켜 섭취해야 합니다.
• 알레르기 반응이 있을 경우 전문가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 식용 시 쓴맛이 강할 수 있으므로 데친 후 우려내어 간을 맞추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막사리는 다양한 건강 효과를 지니고 있으며, 올바른 사용법과 주의사항을 준수하여 적절히 활용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