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지기: 산과 들의 무성한 자생 식물

더위지기는 주로 산기슭의 양지나 들에서 자라는 식물로, 쑥과 함께 산과 들에서 무성하게 자라는 식물 중 하나입니다. 

높이는 약 1m 정도로, 줄기는 뭉쳐있으며 밑부분이 점차 목질화되고 윗부분에서는 가지가 갈라집니다. 

뿌리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을 띄며, 깃꼴로 두 번 갈라지며 뒷면은 연한 녹색이며 거미줄 같은 털이 있습니다. 

줄기잎은 바소꼴 모양으로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의 길이는 약 2~3cm입니다.

꽃과 열매

더위지기는 7~8월에 황색의 작은 꽃들이 잎겨드랑이에 총상 형태로 달립니다.

화관은 원통형이며 겉에 선점이 있으며, 모두 열매를 맺으며 11월에 익습니다.

 

약용 및 효능

더위지기의 잎은 이뇨, 이담, 간염, 황달 등에 효능이 있다고 전해집니다. 

주로 한국, 일본, 사할린, 알타이 지방, 시베리아 등에 분포하며 자연에서 무성하게 자랍니다. 

더위지기의 유사종으로는 잎 뒷면에 흰색 털이 발생하는 흰더위지기가 있습니다.

 

더위지기는 산과 들에서 자라는 풍성한 식물로서, 그 독특한 생장환경에서 비롯된 다양한 의약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약용으로 사용 시 전문의와 상담하고 올바른 용법과 용량을 지켜야 합니다. 

더위지기의 자연적인 특성과 효능을 살펴보며 우리의 건강에 이로운 지식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