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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_ 재료

속새 (Horsetail, Equisetum arvense): 자연의 치료력을 담은 중세 시대의 약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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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새는 속새과에 속하는 식물로, 그 중에서도 줄기 전체가 약재로 사용되는 식물입니다. 

이러한 속새의 채취, 조제 방법, 주요 성분, 약효, 그리고 용법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채취와 조제

속새는 여름부터 가을 사이에 땅 위의 줄기를 베어내어 채취합니다.

 이후, 햇볕에 말리거나 그늘에서 마르게 됩니다. 이렇게 마련 후, 쓰기에 앞서 잘게 다듬어 사용됩니다.

 

2. 주요 성분

속새의 줄기에는 다량의 규산염과 염기물질인 에퀴세틴(Equisetin)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3. 약효

속새는 해열, 이뇨, 소염 등의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대장염, 장출혈, 인후염 등 다양한 증세를 치료하는데 사용됩니다. 

또한 탈항증과 악성 종기의 치료약으로도 활용됩니다. 

일본에서는 월경과다와 설사의 치료약으로도 사용되어 왔습니다.

 

4. 용법

속새를 치료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사용합니다.

 탈항증과 악성 종기의 치료에는 말린 약재를 곱게 가루로 빻아 환부에 뿌립니다. 

다른 질병의 경우에는 말린 약재를 1회에 2~4g 정도를 200cc의 물로 천천히 달여 복용하거나 가루로 빻아 복용합니다. 

다량을 복용할 경우 중독 현상과 설사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규정된 용량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본에서는 월경과다와 설사의 치료약으로 사용되는 등, 속새는 많은 문화와 지역에서 활용되어왔습니다. 

그만큼 그 효능과 다재다능함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속새는 중세 시대부터 현대까지 다양한 치료목적으로 활용되어 온 식물로, 자연의 치료력을 담은 중요한 약재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효능을 최대한 활용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전문가의 조언과 지도 아래에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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